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시민의 자발적인 절전 운동 참여를 유도하고자 24일 오전 분당선 야탑역 광장에서 겨울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벌인다.
이날 캠페인은 성남시와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 성남시에너지절약실천협의회, 성남지부 소비자시민모임 등 40명이 참여한다.
에너지 절약에 관한 시민 공감대를 만들어 무분별한 전기·난방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과 대책’ 자료를 보면 올 겨울은 안정적인 전력수급이 예상되고 있다.
내년 1월 2~3주로 예상되는 피크시기에 최대전력수요는 지난해 겨울 대비 39만㎾ 늘어난 8100만㎾다.
최대 전력 수요시 공급능력은 9321만㎾로, 작년 겨울대비 385만㎾ 증가 할 전망이다.
전력 최고조 시간대 예비력은 약 1221만㎾ 내외수준으로 전망되지만, 이상 한파, 대형발전소 불시정지, 송전선로 이상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시민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동참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