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국가하천인 양구서천 파로호에 위치한 고대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을 오는 17일 완료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12월 착공한 고대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은 약 4년여 동안 총사업비 247억원을 투입해 15만 7000㎡ 규모의 하천환경정비 2개소와 자전거도로 3.4km 등의 정비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모두 완료하게 됐다.
원주국토청 관계자는 “양구서천 파로호 구간내에 한반도 섬을 연결하는 인도교 설치 등 동수지구 사업이 완료되면 총연장 8.0km의 파로호를 순환하는 자전거도로가 연결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가동보 및 저수호안정비로 인한 이·치수 효과가 더욱 커져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