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11회에서 정환(류준열)과 덕선(혜리)의 의도치 않은 베드신(?)이 가장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덕선 식구들은 집 공사를 피해 윗집에 사는 정환(류준열)의 집에서 신세를 지게 됐다.
특히 정환은 덕선 보라(류혜영)에게 방을 빌려줬다는 것을 깜빡하고, 화장실에 갔다가 잠결에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침대에 누워 잠을 자던 정환은 덕선이 옆에 있는 것을 보고 이내 나가려다가 다시 누워 잠든 덕선을 유심히 쳐다봤다.
잠을 자던 덕선은 잠결에 자신의 앞에 있던 정환을 향해 "정환아~ 가자 콘서트. 응? 같이 가자. 갈꺼지?"라고 묻는다. 이에 정환이 "응 갈게"라고 대답하자 안심한 덕선은 다시 잠이 든다.
현재 정환은 택이(박보검)가 덕선을 좋아한다고 고백한 후부터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은 매주 금토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