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12회에서 덕선(혜리)은 축 쳐진 채 골목에서 걸어가는 택이(박보검)를 발견하고 달려간다.
택이에게 달려간 덕선은 "어이 최사범. 어깨 좀 펴고 걸어. 고개 들고"라며 환하게 웃었고, 이를 본 택이는 덕선을 향해 미소를 지었다.
이내 택이는 말을 하던 덕선의 손을 잡았고, 어깨가 말 없이 기대 덕선을 당황하게 했다. 덕선은 말을 더듬으며 "고생했어"라고 말하고, 택이는 조용히 미소를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