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안동대, 문화체육관광부, 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가 물품관리를 잘하는 기관으로 선정됐다.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2391개 전 국가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정부물품관리 종합평가’에서 안동대, 문체부 등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평가에서는 물자예산 절감과 직접 관련이 있는 내용연수 연장 사용, 불용품 재활용 실적 등을 중시, 선정했다.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한 안동대학교 자연과학대는 보유물품(1만2000점) 전자태그(RFID) 물품관리시스템 등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문체부와 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도 정확한 재물조사를 통한 내용연수 연장사용, 활용 가능한 불용품 재활용 등이 인정됐다.
이 밖에 효율적 물품관리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도록 RFID 물품관리시스템을 도입한 한국원자력환경공단도 수상했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이번 물품관리 우수기관에 대한 포상을 계기로 효율적인 물품관리가 이뤄질 것”이라며 “정부의 예산 절감과 재정 건전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