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 취임 1주년, '경영혁신 대토론회 개최'

2015-12-0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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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가운데)이 7일 전 임직원 대상으로 경영혁신 대토론회를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가스안전공사]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들과 경영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운영방향을 설정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8일 공사에 따르면 박 사장은 지난 7일 충북혁신도시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원과 전국 모든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발전 중장기 경영혁신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박 사장은 지난해 취임 첫날에도 전 직원이 참여한 '미래 희망경영 대토론회'를 열고, 777건의 소통혁신과제를 발굴한 바 있다. 이후 경영혁신·사업혁신·안전혁신 등 7대 혁신아이템으로 브랜드화하고 지난 1년간 역점을 두고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가스사고 인명피해 12.6% 감축을 비롯해 △공공기관 최초 4년연속 재해대책유공 대통령기관 표창 △정부3.0 국무총리 기관표창 △국가품질혁신상(인재개발) 대통령상 △동반성장평가 3년 연속 1위 등 여러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이날 대토론회는 공사의 미래 핵심 4대이슈를 주제로 선정, 지난 한달간 전 직원이 참여한 부서별 사전토론을 거쳐 수렴된 핵심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는 비전 조기달성 21건 핵심과제 등 총 75건의 핵심과제가 도출됐다.

박 사장은 이번에 도출된 75건의 핵심과제를 내년 사업계획에 100% 반영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존 777건의 소통혁신과제 중 2년차 계속 추진 과제 43건과 통합관리함으로써 2015년 경영성과와의 연계성을 강화, 성과를 극대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 사장은 "올해 공사가 이룩한 높은 성과들은 임직원이 주인이 되어 만든 성과"라면서 "임기 2년차를 맞아 소통과 화합으로 내부 에너지를 결집시켜 공사의 미래 성장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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