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이정 연구원은 "2016년 실적은 국내 디스플레이 주요고객사들의 공격적인 플렉서블 OLED 투자 및 대형 OLED 투자와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의 OLED라인 투자 본격화 등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그는 "비아트론이 2016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0.1%, 179.6% 증가한 915억원, 2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업체들향 투자 규모에 따라 당사의 추정치를 크게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국내 디스플레이업체들이 디스플레이시장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4분기 이후 플렉서블 OLED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 있는데다 TV시장의 저성장을 해소하기 위해 디스플레이업체들이 OLED 대형라인 투자를 내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비아트론의 목표주가 산정시점 변경(2015년 → 2016년) 등을 반영해 기존 1만8000원에서 50.0% 올린 2만7000원’으로 상향한다"며 "이는 현 주가대비 41.0%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