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실 인터뷰] 평균 키 184cm 모델돌 그룹 '전설', 가요계 전설될래요

2015-11-2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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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S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2015년은 그룹 전설이 재정비하는 한해였어요. 회사가 합병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졌습니다. 2016년에는 전설이 뜨는 해로 반드시 만들어보겠습니다."

5인조 보이그룹 '전설'을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만났다. 
전설은 첫 발라드 '손톱'으로 컴백한 소감에 대해 "발라드가 무대를 꾸미기 더 어렵다"고 털어놨다. 전설은 "발라드 곡이라 해도 퍼포먼스가 많은 노래인 동시에 퍼포먼스도 많다. 누워서 들으면 감성적인 곡이라고 할 지 몰라도 직접 방송 등에서 보면 시각적인 효과가 뛰어나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설은 멤버들 평균 신장이 184cm로 장신 아이돌 그룹에 속한다. 대부분의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신장에 비해 월등하게 크다. 

키가 큰 멤버들을 모아서 그룹을 구성한 것인지 질문하자 “원래 처음에는 이렇게까지 크지 않았다. 연습생 때만 해도 막내 2명의 키는 180cm도 안됐었다”며 “교복입고 와서 안무 연습하던 꼬맹이들이 어느 순간보니까 이렇게 커졌다”고 말했다.

실제 이들은 압도적인 키 뿐만 아니라 훈훈한 비주얼로 듣는 재미뿐 아니라 보는 재미를 더하는 그룹이다. 

멤버 들 각자의 개인기도 뛰어나다. 멤버 중 제혁은 예능감이 좋다. 제혁은 팀 내에서 개인기와 MC를 담당한다. 중국인 멤버 로이 덕에 외국어는 물론 해외에서의 반응도 좋다. 특히 중국에서의 인기는 폭발적이다. 

전설은 지난 17일 신곡 ‘손톱’을 발표하고 2개월 여만에 컴백했다. ‘손톱’은 발매와 함께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투도우를 비롯한 아이치이, 유쿠 등 중국의 유명 포털사이트에서 신곡 ‘손톱’의 발매 소식을 메인으로 장식하는가 하면 대만의 포털사이트 야후 타이완에서도 메인을 차지하는 등 중화권의 큰 관심을 입증했다.

전설은 "데뷔 후 1년 4개월이 지났지만 아직 전설이라는 이름을 많이 각인시키지 못했다"며 "이번 음반 활동으로 음악프로그램 순위 10위안에 드는 것이 목표"라고 목표를 밝혔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도 앨범을 발매하며 계속 인지도를 높이는 가운데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해외활동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년에는 멤버들의 개인활동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전설은 지난 2014년 7월 데뷔 후 총 5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이번 신곡 ‘손톱’은 지난 8월에 발매한 ‘쉐도우(SHADOW)’ 이후 3개월만에 발표한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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