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휴게소, ‘나트륨줄이기 건강음식점’ 연속 지정

2015-11-21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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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영예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천안휴게소가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나트륨줄이기 건강음식점’으로 지정돼 화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11년 12월, 나트륨줄이기 운동에의 참여를 추진했으며 이에 충청남도가 식약처의 승인을 얻어 자체적으로 ‘건강음식점’을 지정하기 시작했다. 판매 음식 중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대상으로 양념이나 육수의 염도를 낮추거나 합성조미료의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이용해 음식의 나트륨을 낮추는 음식점이 충청남도로부터 ‘건강음식점’으로 지정되는 방식이다.

천안휴게소는 지난 2014년 11월, 건강한 식생활 문화 정착을 위해 건강음식점 지정 운동에 동참했으며, ‘사골우거지국밥’을 대표 메뉴로 선정해 영양 성분 분석 등의 과정을 거쳐 건강음식점으로 지정 받은 바 있다. 음식의 맛, 위생, 서비스는 물론 천연조미료 사용 등으로 건강을 추구하면서 올바른 외식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해온 공을 인정받은 셈.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천안휴게소가 지난 해에 이어, 올해 다시 한 번 ‘건강음식점’ 지정을 받은 사실이다.

천안휴게소 관계자는 “우리나라 밥상의 나트륨이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한 기준치보다 2배나 많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많은 이용자가 오가는 휴게소가 건강음식점으로 지정되어, 이용자들에게 믿음과 건강한 음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이 굉장히 뿌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천안휴게소는 ‘단순히 쉬어가는 곳’이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열린매장과 푸드코트를 통한 먹거리, 테마전시와 테마공원 조성을 이용한 볼거리, 각종 이벤트 진행으로의 즐길거리 등, 다양한 요소를 가진 ‘문화의 장’으로 유명하다.

[천안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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