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리아 락까 공습]is,요르단 조종사 방송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32명을 죽게 한 파리 테러 참사의 '주범'으로 지목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수도 격인 시리아 락까에 대해 프랑스가 15일(현지시간) 대규모 공습(시리아 락까 공습)을 한 가운데 올초 is가 요르단 조종사 인질을 산채로 불태워 죽인 것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리아 락까 공습에 앞서 지난 2월 3일(현지시간) IS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22분짜리 동영상을 보면 IS가 지난 해 12월 생포한 요르단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26) 중위가 불길에 휩싸여 죽는 장면 등이 담겨 있다.
IS 조직원들은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고 있는 요르단 조종사 알카사스베 중위를 야외에 설치된 철창에 가두고 몸에 불을 붙여 살해했다.
요르단 군은 이날 “IS가 이미 지난달 3일 요르단 조종사 알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했다”고 밝혔다.
알카사스베 중위는 F-16 전투기 조종사다.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급에 참가했다가 전투기 추락으로 시리아 북부에서 IS에 생포됐다.시리아 락까 공습 시리아 락까 공습 시리아 락까 공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