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서 수능 수험생 호송 대활약

2015-11-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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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동안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강언식)가 12일 대입수능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한 특별 교통관리에 나서 시험장에 늦은 많은 수험생들을 시험장까지 무사히 호송했다.

이날 오전 경찰은 경찰관·모범운전자회 등 101명을 학교 앞에 배치해 특별 교통관리에  나서는 한편 순찰차와 경찰 싸이카를 통해 시험장에 늦은 학생 46명의 호송을 지원 했다.

안양시 동안구에는 수능시험장이 20개소나 돼 10,567명의 수험생이 동안구를 찾았다. 그 때문에 안양동안서 112상활실에는 아침부터 시험장을 잘못 찾거나 늦은 수험생들의 112 신고가 빗발치기 시작했다.

수능 시험 입실완료 10분을 남겨둔 8시 정각 한 수험생이 신분증을 놓고 왔다는 긴급 112신고가 들어왔다.

부모님 승용차를 타고 고사장에서 집쪽으로 방향을 틀었지만 차가 너무 막혀 한발짝도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 학생은 발만 동동 굴렀고, 이에 고사장 주변에 대기중이던 경찰 싸이카가 학생집에서 신분증이 든 가방을 찾아 전달해 줘 무사히 시간 내 고사장에 입실할 수 있었다.

또 수능 시험 입실완료 7분을 앞둔 상황에서 수능시험장을 찾지 못해 얼굴이 창백해진 수험생을 경찰 오토바이에 태운 뒤 무사히 과천중앙고 고사장 앞에 내려주는 등 오늘 하루 경찰의 활약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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