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강언식)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2일을 전후해 청소년 비행·탈선행위 증가에 대비, 청소년 선도 및 단속활동에 나선다.
경찰은 관내 9개 고등학교에 경찰서장 명의의 서한문을 보내 각 가정과 학교에서 청소년 선도·보호에 대해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 밖에 청소년 밀집지역인 평촌 로데오거리에서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 등 유해약물 판매행위도 집중 단속한다.
아울러 수능 직후에는 수능 해방감에 들뜰 수 있는 청소년들의 잘못된 일탈 행위 예방을 위해 청소년 유해업소 주변과 공원 등에서 교사·지자체·청소년육성회와의 합동순찰을 통한 선도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강 서장은 “효과적인 청소년 선도 보호를 위해서는 경찰뿐만 아니라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되, 무엇보다 청소년 대상 유해업소의 자정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