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비상장 계열사 20곳 상장요건 충족

2015-10-2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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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롯데그룹의 비상장 계열사 4곳 중 1곳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자료에 따르면 롯데그룹 비상장 계열사 73곳 중 20곳이 유가증권시장의 상장 재무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위해선 자기자본이 300억원 이상이면서 최근 매출액 이 1000억원 이상(3년 평균 700억원 이상)이어야 하고, 최근 사업연도 영업이익, 법인세 비용 차감 전 계속 사업 이익, 당기순이익 등을 시현해야 한다.

또한 △최근 사업연도 이익액 30억원(최근 3년 합계 60억원 이상) △최근 사업연도 자기자본이익률(ROE) 5%(최근 3년 합계 60억원 이상) △대형법인(자기자본 1000억원 이상)의 경우 최근 사업연도 ROE 3% 혹은 최근 이익액 50억원 이상(영업현금흐름+) 등의 요건 중 한 가지를 충족해야 한다.

이 같은 요건에 해당하는 롯데그룹 비상장 계열사는 호텔롯데를 비롯해 롯데카드, 롯데리아, 우리홈쇼핑, 롯데정보통신, 코리아세븐, 롯데로지스틱스, 롯데알미늄, 에프알엘코리아, 롯데상사, 롯데캐피탈, 롯데역사, 롯데엠알시,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씨에스유통, 롯데디에프글로벌, 부산롯데호텔, 대홍기획, 바이더웨이, 롯데디에프리테일 등이다.

앞서 롯데그룹은 그룹 지배구조 개선 차원에서 호텔롯데의 상장 계획을 밝혔다. 또 27일에는 롯데정보통신의 상장을 재추진하기 위해 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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