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과 스캔들에 휩싸였던 파워블로거 도도맘(김미나 씨)이 한 연예 매체를 통해 심경을 드러낸 가운데 과거 입장 번복 사실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지난 7월 27일 도도맘은 자신의 블로그 게시판에 "오늘 SBS FUNE에서 제 남편의 인터뷰가 보도되었습니다"라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강용석씨를 만난적이 없습니다. 저는 불륜을 행한 적이 없습니다."라며 "오히려 남편은 끊임없이 제게 이혼을 강요하고 사실이 아닌 정황들로 끼어맞추기 식의 증거들만 제출중인데 그 이유는 남편 본인의 외도 때문입니다. "라고 충격적인 주장을 펼쳐왔다.
또한 일본 음식점에서 함께 식사한 사실도 일부분 인정했다. 도도맘은 "당시 지인과 일본 여행을 계획하던 중에 강용석 씨 또한 일본 출장을 간다는 이야기를 나누었고, 행선지를 함께하면 어떻겠냐는 제안에 따라 같은 행선지에서 오후에 만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정상 강용석 씨가 저녁식사를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이 돼 카드를 제게 건네주고 식사를 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6일 한 연예 매체는 도도맘 김미나 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미나 씨는 "이 자리에 나오기까지 고민이 많았다"며 "사람들은 내가 숨어있다고 생각하고, 숨어있다는 표현 자체가 불륜을 인정하는 것 같아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강 변호사는 일적으로 호탕하고 쿨하고 매력적이다. 하지만 남자로는 내 스타일이 아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