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생활 속 불평등 사항을 발굴·개선해 양성평등을 이뤄나갈 100명의 ‘성남시 여성 친화도시 서포터즈’가 결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20일 오전 11시 시청 한누리에서 이 시장을 비롯, 최연옥 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친화도시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서포터즈는 일자리, 도시공간, 안전·건강, 돌봄·교육, 여가·문화 등 5개 분야별 20명이 활동한다.
▲일자리 분야 서포터즈는 직업훈련, 취·창업 지원, 일·가정 양립 등의 세부 분야를 ▲도시공간 분야 서포터즈는 도로·교통, 공원·녹지·하천, 공공시설, 주거단지 ▲안전·건강 분야 서포터즈는 폭력, 범죄, 환경안전, 영양·식품, 질병 예방 관리 ▲돌봄·교육 분야 서포터즈는 보육, 교육, 청소년활동, 노인·장애인 돌봄 ▲여가·문화 분야 서포터즈는 문화·예술·체육, 자원봉사, 사회단체, 지역공동체 등의 세부분야를 모니터링한다.
각 활동에서 찾아낸 각종 정책·일상의 불평등은 시에 건의해 고치도록 하고, 새로운 사업이나 여성 친화 정책을 제안한다.
또 양성평등에 관한 홍보 활동도 해 사회통합 분위기를 조성하며, 위촉 기간은 2년으로무보수 명예직이다.
한편 이 시장은 “앞으로 성남시가 여성 친화적인 도시로 실제 내용도 바뀌고 인증도 받을 수 있도록 서포터즈 여러분들의 많은 역할을 기대한다”면서 “여러분들이 만들어 가는 ‘여성친화도시’, 성남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