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21일 제주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제11차 한·중 해양사고조사 협력회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중 해양사고조사 협력회의는 지난 2005년 6월 서울에서 제1차 회의를 가진 이후 매년 양국이 교대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 중국측은 첸 아이핑(Chen Aiping) 해사국장을 수석대표로 6명의 대표단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의 수석대표인 이용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수석조사관은 "한·중 양국은 이번회의를 통해 그 간의 협력네트워크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며 "우리 선박과 선원들의 중국내 해양사고 발생 시 조사과정에서의 권익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