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노인복지관과 어린이집, 보건지소라는 각기 다른 성격의 건물을 따로 신축해 복합복지타운으로 운영한다.
시는 최근 신축이 완료된 늘푸른노인복지관, 늘푸른어린이집, 산본보건지소의 개관식을 한 번에 개최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이 여가와 건강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인 어린이들과도 교류할 수 있는 구조로, 세대 공감과 소통 그리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같이 제공하기 위한 시의 계획이 반영된 것이다.
강문희 사회복지과장은 “예산을 절감하고, 시설을 이용할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직접 복합복지타운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쁨과 축하를 배가하려 위해 운영 시점이 각기 다른 3개 시설의 개관식을 한 번에 연다”고 말했다.
한편 21일 군포시복합복지타운 개관식 행사장에서는 군포시립합창단과 KBS재능나눔봉사단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각 시설을 위탁 관리할 단체들의 홍보․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