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연세대학교에 전파기술 연구 및 산·학·연 협력을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전파연구센터(RRC)를 개소한다고 15일 밝혔다.
연세대학교 전파연구센터는 지난 2014년에 개소한 광운대학교 전파연구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개소한 센터이며,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아이엔씨테크놀로지, 텀즈 앤 디스크립션즈, 지에스인스트루먼트가 함께 센터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대학, 기업, 연구기관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연구 개발을 위한 협력, 관련기술 교류 및 연구거점의 역할을 맡게 되며, 기업체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신기술 및 데모 시연을 위한 워크숍·세미나 개최, 기술이전·사업화 등을 통해 새로운 전파 기술을 보급·확산시키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전성배 미래부 전파정책국장은 “무선통신과 다양한 산업 간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전파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산-학-연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연구개발(R&D)이 필수”라고 강조하며, “연세대학교 전파연구센터가 늘어나는 전파 수요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