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관객의 시선을 독식한 박해진의 블랙 수트와 이마를 드러낸 헤어스타일은 그의 스타일링을 책임지고 있는 황금남 실장과의 수차례의 상의 끝에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현장 경호원들까지 레드카펫에 선 박해진의 사진을 찍는 웃지 못할 해프닝까지 벌어졌다는 후문이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박해진은 "함께 해주신 '나쁜녀석들' 김상중 선배님, 모든 선배님과 스태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 현재 '치즈인더트랩'이란 새 작품을 서강준과 함께하고 있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함께 호흡하고 있는 후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센스있는 소감으로 밝혔다.
특히 박해진은 tvN '치즈인더트랩'을 함께 촬영하고 있는 서강준은 물론, SBS '별에서 온 그대', '닥터이방인'에서 함께한 김수현, 이종석 역시 살뜰히 챙겼다고 전해져 그의 후배 사랑이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