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은 최근 진행된 SBS 공개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 녹화에서 “내가 연기에 대한 욕심이 많다. 부담감도 사실 엄청 많다. 제작비가 한두 푼도 아니고 주연으로는 당연히 느껴야 하는 부담감이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연기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이야기하던 주원은 “‘내가 이 일에 얼마나 공들이고 애쓰고 있는지 몰라주는구나’ 라고 느낄 때 딱 터지더라”라고 말하면서 “‘참는 게 좋은 건가?’ 이 생각이 들었다”며 눈물을 글썽여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하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주원은 “(쌓인 것을) 막상 표출하려고 해도 뭘 어떻게 표출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면서 “그런 걸 가장 편하게 표출할 수 있는 게 연기”라고 자신의 탈출구가 ‘연기’임을 밝혔다. 또한 이야기를 통해 평소 많이 참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성격을 보여준 주원은 자신의 최고 일탈이 예고에 진학하고 싶다고 부모님께 말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질투 나는 배우들이 많다”고 솔직하게 밝히면서 “‘나는 죽을 때까지 연기할 거니까 그때 누가 있나 보자’라고 생각한다. 나는 뮤지컬로 데뷔했고, 연극도 했고…‘무대에 서는 배우다’라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고 했다.
연기에 대한 진심과 남다른 열정이 묻어나는 배우 주원의 진실한 마음속 이야기가 펼쳐지는 ‘힐링캠프’는 12일 월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