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2000만 다운로드 돌파…이천쌀 2000kg 독거노인 기부

2015-10-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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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배달의민족]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우아한형제들이 서비스하는 ‘배달의민족’이 누적 다운로드 2000만건 돌파를 기념해 독거노인들에게 ‘이천쌀’ 2000kg을 기부한다고 8일 밝혔다.

2010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의민족은 5년 3개월만에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명실공히 국민앱 반열에 올랐다. 1000만 다운로드까지 3년 9개월에 걸렸던 것에 비해 2000만 다운로드까지는 1년 6개월이 걸렸다. 이는 최근 1년 간 배달의민족의 빠른 성장세가 반영된 결과다.
배달의민족의 빠른 성장세에는 화제가 됐던 TV광고와 버스, 지하철 옥외광고의 효과 및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과감한 투자가 배경이 됐다. 특히 지난 8월에는 바로결제 수수료를 0%로 낮추면서 좀 더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로 변모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현재 배달의민족의 월간 순 방문자 수는 310만명에 달하며 한 달 평균 520만건의 주문이 이뤄지고 있다. 등록된 배달 업소 수는 15만여개이고 매달 35만개의 리뷰가 등록되고 있다.

배달의민족이 2000만 다운로드를 기념해 이천쌀 2000kg을 독거노인에게 기부하기로 한 것은 이번 기록의 의미를 감사와 나눔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배달의민족이 준비한 ‘이천쌀’은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전국 각지에 살고 있는 독거노인에게 보내질 예정이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2000만 다운로드 돌파 소식을 접한 순간 성취감 보다는 감사한 마음이 먼저 들었다”며 “자축을 위한 작은 정성이지만 어렵게 생활하고 계신 독거 노인 분들께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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