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재)군포문화재단이 9일 596돌 한글날을 맞아 이달 말까지 한글사랑 캠페인 ‘한글이 좋다’를 진행한다.
재단에 따르면 군포문화재단은 문화예술과 한글사랑을 접목한 이번 캠페인을 ‘한글이 좋다’라는 주제하에 총 4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이중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43점은 오는 11일까지 군포시평생학습원에 전시되고 이후에는 당정동 골프장둘레길 내 갤러리에 전시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친환경가방 만들기에 참여한 시민들의 사진을 이용해 제작된 한글사랑 캠페인 포스터가 군포시 전역에 배포돼 시민들의 한글사랑을 다시금 일깨운다.
아울러 지난해 관내 8개 초등학교에서 운영된 ‘한글을 그리다’에서 제작된 24점의 한글사랑걸개그림이 포함된 한글사랑 교육자료 1만8천여부가 관내 26개 초등학교에 배포돼 초등학생들에게 한글의 우수함과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한글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또 한글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지역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한글의 바른 사용을 위한 지속적 캠페인을 펼쳐 청소년 언어문화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