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TV, 원격 조종 요리 대결 '아바타 셰프' 론칭…이휘재·광희 MC

2015-10-0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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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요리 프로그램 열풍을 주도한 올리브TV가 ‘원격 조종 요리 대결’이라는 콘셉트로 대한민국 최고 셰프와 셀럽이 출연하는 ‘아바타 셰프’를 론칭한다. 셰프들이 직접 대결을 하는 다른 프로그램들과 달리 셰프들의 지령을 받으며 셀럽 아바타들이 요리 대결을 대신 펼친다는 포멧이다.

셰프들은 아바타들의 요리실력을 모른 채 자신의 요리를 만들 아바타를 선택하고, 요리가 시작되면 아바타는 셰프와 분리된 공간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오직 셰프의 지령을 들으며 요리를 완성해야 한다. 영상 통화, 사진 전송 찬스 등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좌충우돌하는 아바타와 셰프의 모습이 관전 포인트다.

‘아바타 셰프’의 메인 MC로는 이휘재와 광희가 낙점됐다. ‘마트당’, ‘올리브쇼’ 등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광희는 ‘아바타 셰프’를 통해 본격 요리 MC로서의 모습을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다.

28일 방송되는 ‘아바타 셰프’의 첫 회에는 ‘한식대첩3’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한식 요리 연구가 심영순, ‘올리브쇼’에서 맹활약중인 정통 이탈리안 셰프 이재훈을 비롯해 모던 프렌치 셰프 류태환, 일식 셰프 유희영, 한식 셰프 김민지 등이 셰프 군단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유희경PD는 “‘아바타 셰프’는 올해 초부터 기획한 올리브TV의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이라며 “셰프의 지령대로 요리를 구현하는 아바타를 통해 시청자에게 보다 현실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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