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내년부터 '임금피크제' 도입

2015-09-3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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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청년 일자리 창출 등 공감대 형성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개발공사(사장 김영철)는 내년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최근 노사협의회 의결을 거쳐 임금조정기간 및 감액률을 설정했다. 이후 직원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5일에 걸친 전 직원 설명회를 열고, 직원 동의 절차를 완료 임금피크제 도입을 확정지었다.

아울러 공사는 내년 1월부터 임금피크제 도입을 통해 절감된 인건비를 활용,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영철 사장은 “일자리 나눔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완수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노사가 서로 한마음으로 소통하고 합의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도민의 기업으로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 시작하면 일을 계속할 수 있는 고령자들이 늘어난다.
일정연령이 된 근로자의 임금을 삭감하는 대신 정년까지 고용을 보장하는 제도로 회사가 인건비 부담을 늘리지 않으면서 근로자의 고용을 보장해 줄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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