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차 전용 시험장을 오는 2016년에 충남 서산에 완공한다.
현대차 자율주행개발 담당 김대성 실장은 24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제7회 2015 글로벌그린성장포럼(GGGF-Global Green Growth Forum)'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새로 조성되는 시험장에서는 센서 인식 종합성능, 자동 주차, 긴급 제동성능, 시내 교차로 및 고속도로에서의 주행을 테스트하게 된다.
김대성 실장은 “자율주행차를 개발하는 데 있어서 관건은 고객의 입장”이라며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이 확보됐는지, 해킹에 안전한지,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해소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