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작곡가 유재환이 라디오스에서 아이유 때문에 가수가 됐다는 말을 언급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에서 DJ 써니는 "아이유씨 때문에 가수가 됐다는 말이 몇 퍼센트 진실이냐"고 질문했고, 유재환은 "진심으로 따지면 100%였다"고 대답했다.
이어 유재환은 "원래 아이유 선배님의 행동을 좋아했던 것 중에 하나가, 아이유 씨가 태양의 굉장한 팬이었다. 아이유 선배가 태양 선배를 만날 때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저런 모습이 훈훈해 보여서 저렇게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했다"며 가수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에도 유재환은 "그런 부분까지 합쳐져서 아이유 선배님 보면서 가수가 되고 싶다 생각했다"며 아이유 팬임을 강조했다.
한편,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유재환은 데뷔곡 '커피'를 공개하는 등 입담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