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추석 전 마지막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에서 극적 타결을 모색했지만 결국 무산됐다. 노조는 계획대로 23일부터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 현대차 노사는 22일 오후 4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29차 본교섭을 진행했다. 교섭에는 윤갑한 현대차 사장과 이경훈 노조위원장을 포함해 교섭대표 50여명이 참석했다. 노사는 교섭에서 임금피크제와 통상임금을 확대 세부안을 놓고 논쟁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에 현대차 노조는 4년 연속 파업을 단행한다. 노조는 23일 4시간 부분파업, 24일과 25일에는 6시간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관련기사김걸 현대차 사장, 후진 위해 용퇴…정몽구재단 부이사장으로현대차證 "하나투어, 내년 영업이익 59% 증가…목표가↑" 한편 노조는 이날 본교섭을 마치고 쟁대위 5차 회의를 열어 파업과 향후 일정을 논의한다. #노사 #임금협 #현대차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