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강수정은 "가슴 아픈 일이 있었다. 그 일 이후 남편과 더 사랑하게 됐다. 마냥 어린아이 같은 사랑에서 어른스러운 사랑으로 변했다"며 쌍둥이 유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강수정은 "'나에게 이 사람이 정말 소중하구나, 이 사람이 내 옆에 있어서 의지가 되는구나'라고 느꼈다"면서 "요즘 너무 잘 운다. 원래 너무 안 울어서 독하다는 얘기까지 들었는데 요즘은 너무 울어서 방송을 못 하고 있다. '남극의 눈물'을 보면서도 정말 통곡했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