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들의 분양이 추석 연휴가 끝나고 10월부터 본격화된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0월부터 강남3구에서 재건축 아파트 9개 단지에서 1만3633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718가구에 달한다.
대우건설은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 4차를 재건축한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을 분양한다. 최고 35층 아파트 8개 동, 전용면적 59∼133㎡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201가구다.
삼성물산은 서초구 서초동에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32층 아파트 5개 동, 전용면적 59∼134㎡ 593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84∼134㎡ 14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현대건설은 송파구 가락동에서 가락시영을 재건축한 '송파 헬리오시티'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35층 아파트 84개 동, 전용면적 39∼150㎡ 951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5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밖에 11월에는 현대산업개발이 강남구 삼성동에서 상아3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상아3차 아이파크'(가칭)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49∼170㎡ 416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은 93가구다.
GS건설은 반포한양을 재건축한 '반포한양자이'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53㎡ 606가구 중 15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림건설은 서초구 잠원동에서 신반포5차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뷰'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35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595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41가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