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14회에서는 한도준(조현재)이 검찰에서 나온 뒤 이채영(채정안)과 통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채영은 출소한 한도준을 마중 나와 한도준에게 전화를 걸었다. 한도준은 전화로 "지금 방금 나와서 기다리던 사장단과 술 한잔 하려고"라고 허세를 부렸지만 이내 이채영이 와있음을 알고 "미안하다. 채영아"라고 말했다.
이에 이채영은 "미안한 줄은 알아?"라고 말했고 한도준은 "어. 내가 그쪽으로 갈게"라고 했다. 이 말을 들은 이채영은 "아니. 이번엔 내가 당신한테 갈게"라며 한도준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