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7일 정부의 복합리조트 RFP(사업계획 제안요청) 공고에서 ‘진해’가 복합리조트 RFP ‘청구가능지역’으로 선정되면서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진해글로벌테마파크가 정부공모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도정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도는 밝혔다.
주제발표에는 경남발전연구원 김태영 박사가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성공적 유치 방안”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맡아 싱가포르, 마카오, 라스베가스 복합리조트의 기본 모델을 소개하고 마이스산업 육성, 엔터테인먼트 레저산업 발전 등 다양한 컨셉이 결합된 진해 글로벌파크 조성방안을 제시한다.
이어진 패널토의에는 경남도립거창대학 김정기 총장이 좌장을 맡으며 부산경제자유구역청 허성곤 청장, 영상대학교 박대환 교수, 창원대학교 이주형 교수, 배재대학교 송학준 교수, 한남대학교 한학진 교수가 패널로 참여하며, 관광산업 분야 담당자의 질문 및 답변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타당성조사 용역결과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고용유발효과 10만 명, 생산유발효과 9조 5천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4조 원 등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전 세계에 경남을 알리는 대표적인 ‘랜드마크’로서 기존의 경남 관광산업지도가 확 바뀌는 일대 전기(轉機)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 날 세미나에 앞서 11시에는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애쓴 관광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경남관광 재도약을 다짐하는 경상남도 관광대회가 개최된다.
그동안 경남의 관광산업이 꾸준히 발전하는 데 기여한 관광산업 종사자와 공무원 등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도와 관광협회, 금융·경제계를 비롯한 사회단체 대표 등 26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경상남도 관광선언문」을 채택한다.
이종수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세미나에 앞서 “관광대회와 세미나를 통해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분위기 제고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관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는 등 도정역량 결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