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체전, 자원봉사자·서포터즈의 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발대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최학범 경상남도의회의장, 홍태용 김해시장, 안선환 김해시의회의장, 주강홍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서포터즈 15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난타공연단 및 창원대 피닉스 응원단의 체전 성공개최 공연, 위촉장 수여, 자원봉사자·서포터즈 다짐 영상상영,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체전을 만들겠다는 자원봉사자 및 서포터즈들의 다짐과 결의가 빛났다.
박완수 도지사는 “14년 만에 경남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국체전은 문화체전, 경제체전, 행복체전, 질서체전을 주제로 품격있는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여러분은 선수단과 관람객이 가장 먼저 만나게 될 전국체전의 시작과 끝으로, 전 국민들에게 우리 경남의 관심과 열정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선발된 자원봉사자 3156명은 체전 기간 동안 △경기운영 지원, △안내소·홍보관 운영 지원, △노약자·장애인 보조활동 지원, △소방·방역 지원, △의료지원, △선수단 환영 안내, △교통안내 등 효율적인 대회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시·군별로 구성된 서포터즈 5012명은 경기장 방문 및 선수 응원 등을 통해 활기찬 경기장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자원봉사자 및 서포터즈를 경기장별로 빈틈없이 배치해 참가선수단 및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대회 운영을 지원하는 등 성공체전을 위해 차질 없이 준비할 방침이다.
한편, 발대식에 앞서 경남도는 26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도 행정부지사 주재 최종 준비상황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교통·주차대책, △인파관리 등 안전관리대책, △개회식 준비상황 등 핵심분야 준비사항을 서로 공유하고, 개회식 시설공사현장, 김해종합운동장 옹벽 완료 현장 등 현장 위주의 점검을 진행했다.
한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경남 18개 시군 80여 개의 경기장에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