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페스티벌은 경북 민속주의 품질 고급화를 촉진하고 제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적극 홍보해 대중적 소비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 내에서 전통방식으로 생산되는 명문가 민속주 홍보전시관을 비롯해 각 시·군을 대표하는 쌀막걸리·오미자막걸리·대추막걸리 등 각양각색의 막걸리가 전시되고, 시음홍보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풍류를 더할 수 있도록 셰프가 만드는 특별한 안주와 함께 칵테일쇼, 우리술 빨리 마시기, 우리동네 노래자랑, 추억의 학사주점(통기타 공연) 등 행사장 곳곳에서 체험행사들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또한 도내 23개 시·군을 대표하는 민속주와 막걸리가 한 곳에서 전시되므로 관람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함께 우리 술에 대한 가치를 알리고 저변을 확대하는 기회가 됐으며, 참가업체들에는 업체 간 교류를 통해 품질향상의 계기가 됐다.
최웅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상북도에서는 2007년부터 전국에서 최초로 전통주 가공 산업을 육성 지원해 오고 있으며, 소비자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새로운 발전을 모색하는 시점에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전시·판매 판촉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소규모 영세업체 등 전통주 업체의 시설현대화를 역점 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