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모빌리티 관련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강연과 패널 토론을 진행했고 미래 자동차 관련 부품, 드론, 전기 이륜차, UAM 등 모빌리티 산업의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부품들이 소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 도의원,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시의원,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기업 대표, 관계 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모빌리티 환경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지속 가능한 이동 수단의 미래를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포럼 첫째 날은 아사프 포르모자(ASAFFORMOZA, 이스라엘) 시티 트랜스포머사(City Transformer) 대표이사의 기조연설 ‘미래 모빌리티의 혁신과 비전:모빌리티 기술의 트렌드와 동향’으로 시작됐다.
초청 강연에 이어 진행된 전문가 패널 토론에서는 모빌리티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좌장 이종욱 한국모빌리티학회 초대 회장)들이 참여해 ‘경북 미래 모빌리티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둘째 날은 자동차 부품 관련한 도내 기업 지원 사업 우수 사례 발표와 국내외 전기차 핵심 부품 기술 분석 및 동향, 배터리 시장 전망, 친환경 소재 등 모빌리티 핵심 부품에 대한 주제로 기술 세미나도 진행한다.
경북도는 미래 자동차 관련 소재·부품과 제조 기술에 대한 산업적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 개발 및 기업 지원 사업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경주~영천~경산 지역을 중심으로 밀집해 있는 자동차 부품 업체와 완성차 업체가 위치한 울산을 연계해 미래 신기술 발전과 세계 시장 경쟁력 강화,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해 글로벌 100대 자동차 부품 기업 진입을 위한 앵커 기업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경북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포럼은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적인 성장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도내 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