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부터 공사는 정부의 임금피크제 도입 정책에 발맞춰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노사 간 협의를 진행했으며, 이날 노조 찬반투표에서 도입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정년이 만60세로 상위직급은 퇴직전 4년간의 임금을 1~3년차 90% 4년차는 80%로, 하위직은 퇴직전 3년간의 임금을 1~2년차 90% 3년차는 80%로 각각 조정해 지급할 방침이다.
공사는 올 하반기 28명 신규채용에 이어 임금피크제 재원을 활용, 내년에 5명을 추가 채용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9월부터 부채감축을 경영제일목표로 삼아 전사적 판촉활동과 추기 투자자본 투입을 최소화 할수 있는 민간합동 개발방식을 위례신도시와 다산신도시에 도입하는 등 다각적 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 결과 5.1조원의 판매실적과 부채를 13년말 318%에서 14년말 280%로 총 38% 감축했다. 이에 행정자치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 광역지자체 공사·공단 60개 기관 중 가등급을 획득한 5개 기관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