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IM) 부문 사장은 16일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에 대해 “중저가폰으로의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내 딜라이트 매장 앞에 마련된 ‘행복나눔 삼성 추석 직거래장터’에서 삼성페이를 중저가폰까지 확대할 계획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신 사장은 “삼성페이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삼성페이 사용자가 점점 더 늘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삼성의 8개 계열사와 21개 자매마을이 참여해 과일, 한우, 음료 등 지역 특산품을 판매했다.
특히 이날 신 사장을 비롯한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지성 미래전략실장, 박동건 디스플레이 사장 등 주요 임원들이 직거래 장터 판매 촉진을 위해 직접 특산물을 판매·구입하는 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