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FCA 그룹은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스포츠 세단 알파 로메오 줄리아 콰드로폴리오, 지프 레니게이드 나이트 이글 스페셜 에디션, 피아트 친퀘첸토(500) 등 총 17개 모델을 선보였다.
알파 로메오 줄리아 콰드리폴리오는 페라리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된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1.2kg·m, 6기통 2.9ℓ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됐고, 최고속도 307km/h, 0→100km/h 3.9초의 성능을 자랑하는 고성능 스포츠 세단이다. 100km/h에서 정차까지 제동거리는 32m다.
이탈리아어로 네잎클로버를 뜻하는 콰드리폴리오(Quadrifoglio)는 1923년부터 알파 로메오의 고성능 모델을 상징하는 엠블럼으로 사용돼 왔다.
레니게이드 나이트 이글 에디션은 전면 그릴의 지프(Jeep) 배지, 안개등 프레임, 루프 바, 레니게이드 배지 등에 새틴 그레이 컬러를 적용했고, 체로키 나이트 이글 에디션은 지프 배지, 그릴, 루프바, 휠, 4×4 배지, 체로키 배지 등에 글로시 블랙 컬러를 적용해 강한 인상을 부여했다.
피아트 브랜드는 친퀘첸토(500), 크로스오버 모델인 친퀘첸토X(500X), 5도어 해치백 모델인 첸퀘첸토L(500L) 등을 출품했고, 아바스 브랜드는 최고속도 230km/h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아바스 695 비포스토(Abarth 695 Biposto)를 출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