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15일 "'친박(친박근혜)무죄, 비박(비박근혜)유죄'는 박근혜 정부의 절대 법칙"이라며 "준사법기관이 정치화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전날(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의 '총선 필승' 건배사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당의 총선 일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발언이 선거법 위반이 아니라고 결론 지은 것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당 소속의원 129명은 어제 선거 주무부서의 장인 정 장관에 대해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