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는 12일 낮 12시 30분 오창읍 여천리 33-23번지에서 이승훈 청주시장, 시 의원, 주민, 초청인사 등 100여명을 초청해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도시민 여가선용으로 도시농업 관심도가 급증함에 따라 도시민 농업농촌 체험과 농업인 소득 증가를 위한 6차 산업 발굴·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형 클라인가르텐사업은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 기술지원 사업으로 보조 1억원과 자부담 등 총 1억4900만원을 투입해 체류형 스틸하우스 6개동(동당 20㎡)을 조성했다.
스틸하우스는 냉·난방시설, 샤워실, 취사도구 등이 갖춰져 있고 동별 100㎡의 텃밭에는 쌈 채소류, 고추, 가지, 토마토, 김장채소류, 고구마, 감자 등을 직접 가꿔 수확할 수 있다.
센터는 체류형 주말농장은 아이들에게 직접 키운 유기농 채소를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것은 물론, 농작물 재배 과정을 체험할 수 있어 새로운 캠핑문화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도시민들이 적은 비용으로 농촌휴양, 농작물 재배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단위 생활공간 조성으로 도·농이 함께하는 체류형 주말농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