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엔터테인먼트, 문화 사업 출범 20주년 맞아 특별전 개최

2015-09-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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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정은 기자 = CJ엔터테인먼트가 문화사업 출범 20주년을 맞아 특별전을 연다.

11일 CJ엔터테인먼트는 대한민국 서울, 영국 런던, 미국 LA에서 오는 10월과 11월에 'CJ엔터테인먼트 20주년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CJ엔터테인먼트는 1995년 4월 미국 영화사 '드림웍스'에 2대 주주로 참여, 그 해 8월 제일제당 내에 멀티미디어 사업부를 신설하면서 영화 투자배급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후 '명량' '국제시장' '광해' 등 CJ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한 영화는 천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한국 영화계에 굵직굵직한 기록을 남겼다.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년 동안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국내외 관객에게 감사를 전하고자 특별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은 10월 21일 서울에서 개막행사를 갖고, 22일부터 31일까지 CGV 압구정점에서 CJ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한 영화 중 20여편을 선정해 상영한다. 상영작은 CGV 모바일 페이지를 통한 관객 투표와 영화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해 결정된다.

CJ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 투표 참가자 중 100명을 선정해 CGV 영화 관람권을 제공하고 선착순 3만명에게는 포토 티켓 무료 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특별기획전 동안 상영되는 영화는 20년 전 티켓 가격인 6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서울에서 시작한 특별전은 11월에는 영국 런던으로 장소를 옮긴다. 11월 2일에 영국에서 개막하는 '제 10회 런던 한국영화제'에 'CJ엔터테인먼트 20주년 기념 상영전' 형식으로 특별기획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미국 LA에서는 11월 중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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