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 업체인 엠바로와 제휴를 맺고 26일부터 네이버 영화 코너에서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엠바로는 영화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와 NHN비즈니스플랫폼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온라인 영화 다운로드 전문 업체다.
네티즌들은 네이버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를 통해 CJ엔터테인먼트와 쇼박스 등에서 배급하는 최신 영화를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국내 최초 영화 다운로드 업체가 참여했다는 점, CJ엔터테인먼트와 쇼박스가 공동으로 콘텐츠 제공에 나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NHN 관계자는 CJ엔터테인먼트와 쇼박스는 콘텐츠를, 네이버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엠바로가 유통을 담당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바로는 다음 등 다른 기업과도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diony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