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IGCC 건설은 현재 서부발전을 비롯해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 국내 연구기관, 대학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 연구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1년 11월 착공이후 45개월 동안 건설장비 4만7000대, 연인원 57만명의 대규모 건설인력이 투입됐다. 태안 IGCC 실증플랜트는 내달 석탄에서 합성가스를 생산, 전력을 생산하는 종합시운전을 개시한 후 내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은 “IGCC는 서부발전이 기술회사로 성장해 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IGCC 연계기술 개발을 통해 미래 창조혁신기술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합성가스를 생산한 후 연소하기 전에 공해물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어 석탄화력의 주오염물질인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및 먼지를 천연가스 수준까지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