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이 국무조정실과 행정자치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 6월말까지 세종청사로 이전한 17개 중앙행정기관의 국내출장비로 504억 원 가량이 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세종청사 공무원의 출퇴근을 지원하는 통근버스 예산도 279억 원이 집행돼 출장과 출퇴근에 모두 783억 원 정도가 쓰인 것으로 집계돼 이에 세종시 조치원읍에 거주하는 조모씨는 출장비 및 출퇴근 지원비를 이렇게 많이 사용했다는 것이 이해가 안간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