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전성시대" 음식료·화장품 테마 주목[NH투자증권]

2015-09-0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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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NH투자증권은 불황으로 저가 시장이 커짐에 따라 음식료와 화장품 관련 테마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8일 분석했다.

한국희 연구원은 "불황기의 소비 패턴은 양극화보다 저가로 빠르게 전환한다"며 "일류 브랜드 기업들도 저가시장의 확대를 경험한다"고 진단했다.

당분간 국내에서 여유가 없는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생필품 가격 하락의 시대가 지속될 전망으로 압도적인 브랜드가 아니라면 스마트한 저가 전략, 제조사개발생산(ODM), 소매업체의 브랜드 상품인 PB(Private brand) 시장 참여가 대안이란 게 한 연구원의 견해다.

또 장기적으로 주목할 테마주로 △브랜드 능력으로 생존할 수 있는 업계 1위인 CJ제일제당과 LG생활건강 △저가 시장에 특화한 기업인 토니모리 △ODM 및 PB와 관련된 코스맥스, 롯데푸드, 농심홀딩스 등을 꼽았다.

아울러 한 연구원은 롯데푸드의 목표주가를 1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농심홀딩스의 경우 목표주가 1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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