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아파트 브랜드 '펜테리움'으로 잘 알려진 금강주택이 연내 수도권과 부산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4개 사업장, 3700여가구를 분양한다.
7일 금강주택에 따르면 이달 중 경기도 군포시 송정지구 B-1블록에서 전용면적 74~84㎡ 658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일반에 선보인다. 10월에는 동탄신도시 A-46블록에서 전용 74~84㎡ 총 1195가구를 분양한다. 동탄에서 네번째 금강펜테리움 아파트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71위인 금강주택은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들 마다 인기를 구가하며 분양마감에 성공했다. 4월 동탄2신도시 최초의 민간임대 아파트인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Ⅱ'이 88.6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7월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Ⅲ'는 196가구 모집에 2만7707명이 청약을 신청, 평균 경쟁률 141.4대 1로 동탄2신도시 최고 경쟁률 기록을 세웠다.
부산지역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으로 아파트 공급에 나선 금강주택의 텃밭이다. 이미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서는 두 차례에 걸쳐 아파트를 공급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으며 지난해 9월 부산진구에서 분양한 개금역 금강펜테리움 더스퀘어는 511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8878명이 지원하며 평균 17.37대1의 높은 경쟁률로 인기를 끈 바 있다.
금강주택 관계자는 "기존에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평면 등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특히 연내 분양을 앞두고 있는 수도권 3곳과 부산 모두 떠오르고 있는 신흥 주거지역으로 입지여건이 뛰어난데다 지역 시장 분위기도 좋아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