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이보미, JGTO 시즌 4승에 바짝 다가서

2015-09-0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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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5 레이디스대회’ 이틀째 단독 선두…2주 연속 우승, 생애 첫 상금왕도 노려

이보미. 지난주 니토리 레이디스에서 우승할 때의 모습이다.                             [사진=르꼬끄 제공]





이보미(27)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2주연속 우승, 시즌 4승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갔다.

이보미는 5일 일본 기후현 미즈나미CC(파72)에서 열린 JLPGA투어 ‘골프5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6000만엔, 우승상금 1080만엔) 둘째날 경기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기록했다.

이보미는 2라운드합계 9언더파 135타(67·68)로 이틀째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그는 첫날엔 2위권에 1타차로 앞섰으나 둘째날엔 2타차로 간격을 벌렸다.

이보미는 올시즌 들어 지난주까지 투어 21개 대회에 나서 모두 상금을 받았다. 무려 15회나 ‘톱10’에 들었는데 그 가운데는 우승 3회, 2위 7회가 포함됐다. 특히 지난주 ‘니토리 레이디스’ 우승에 이어 2주연속 정상을 노리고 있다.

이보미는 시즌 상금(1억3669만여엔)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테레사 루(대만)와는 5185만여엔 차다. 테레사 루는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0위에 자리잡았다.

이세리 미호코, 와카바야시 마이코(이상 일본)는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위, 우에다 모모코(일본)는 6언더파 138타로 공동 4위, 지난해 상금왕 안선주(요넥스)는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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