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4일 유등면 화탄마을 앞 섬진강변에서 섬진강 수상레포츠 사업 추진을 위한 카누 진수식을 가졌다.
이날 진수식에서는 카누 15대를 시범 운항했다. 이날 선보인 카누는 지난해 12월 구성된 섬진강 수상레저산업 육성추진위원회 가 지역주민들 30여명과 함께 제작을 진행해 건조한 카누다.
진수식에는 황숙주 군수와 이기자 군의회 의장, 전북 카누연맹 손영환 회장 등 내외귀빈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원제가 끝난 후에는 참여한 주민들 대상으로 카누를 직접 타볼 수 있는 체험 기회가 제공돼 참석한 주민들이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카누를 타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군은 앞으로 카누 체험의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오는 10월 7일부터는 1주일간 군민을 대상으로 카누를 타볼 수 있는 체험교실을 운영해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순창군은 섬진강을 중심으로 체험형 관광자원을 개발해 관광객들이 소비할 수 있는 관광구조 개편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카누 카약 등을 이용한 레포츠 사업이 섬진강 관광자원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