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의 이번 연설은 지난해 7·14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이후 세 번째로, 김 대표는 이번 연설에서 '개혁'을 최대화두로 내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명확한 정책·이념 좌표와 지향점을 제시해 보수층은 물론 개혁을 염원하는 중도층까지 외연을 확장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의 연설은 특히 노동개혁과 정치개혁·올바른 역사인식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 개혁에 있어서는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밝힌 완전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 도입을 통해 공천혁명을 이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바른 역사인식 분야에서는 근현대사의 재평가가 주요 항목으로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대표는 그동안 대한민국 건국과 한미동맹 강화라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공로를 인정하고 미래 주역인 중·고등학교의 역사 교과서에도 이를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을 계속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