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무역협회 회장, 업계 CEO와 수출현장 방문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왼쪽)이 박정부 한웰 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물류시설을 돌아보고 있다.[무협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하반기 수출동향 현장점검을 위해 1일 용인지역 대표 물류센터인 다이소남사물류허브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박정부 한웰 회장,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 박혜린 옴니시스템 회장 등 무역협회 회장단 및 이사상사 30여명이 동행했다.

다이소 남사물류허브센터는 지난 2012년 완공됐으며, 축구장 8배 크기인 3만 2000평 규모로 약 1500억원이 투입된 최첨단 물류센터이다. 동시에 48대의 차량이 접안이 가능하며 3만개 상품, 6만 4000 팔렛트의 보관 및 출하가 가능한 시설이 구축되어있다.

물류센터 시찰 후 참석 CEO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금년도 하반기 무역환경 및 수출입 전망'에서는 김극수 국제무역연구원장이 연사로 나서 최근 위안화 절하로 인한 중국발 위기와 우리 무역업계 영향 등 하반기 무역관련 주요 이슈에 대해 발표하고, 각 사의 수출입 동향과 애로사항 및 대책을 논의했다. 이어서 무협은 '회원서비스 강화 방안'을 소개하고 회원사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수출부진에 빠진 회원사들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인호 무협 회장은 “논의된 업계 애로사항 중 협회 차원에서 지원 가능한 사항은 즉시 처리하고 정책 건의가 필요한 부분은 다각적인 검토와 대정부 건의를 통해 해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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