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와 노인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업무 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산병원은 보건소에서 실시하던 노인에 대한 독감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대행하게 된다.
김정주 일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면역 기능이 낮은 노인은 독감에 걸리면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 독감백신 접종이 중요하다"며 "국내 독감은 12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유행하므로, 항체 형성 기간을 고려해 10월을 넘기지 않고 접종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